월트디즈니는 16일 미키마우스 등 자사 캐릭터를 달고 어린이들에게 판매되는 음식물에 대해 열량, 지방, 포화지방, 당분 함유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어린이 비만퇴치를 위해 시작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취해지는 이 조치에 따라 앞으로 디즈니 상표와 캐릭터들은 이들 성분에 관한 새 기준을 충족시키는 상품에만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디즈니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디즈니 캐릭터 등의 사용이 허용된 음식물과 관련해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주 요리와 부대 요리에서는 열량을 기준으로 지방이 30%, 포화지방이 10%, 당분이 10%를 넘지 못한다.
 
스낵류에서는 이러한 상한 비율이 각각 35%, 10%, 25%로 정해졌다.
 
디즈니는 나아가 미국내 디즈니 테마파크에서 팔리는 음식물에서 동맥질환의 원인이 되는 트랜스지방을 내년말까지 완전히 없애고, 2008년말까지는 디즈니 라이선스를 사용하거나 판촉용으로 나오는 상품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즈니는 지난 5월에도 아동비만의 심각성에 따른 이미지 손상을 우려, 10년간 이어오던 맥도날드와의 판촉 계약을 올해로 끝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맥도날드는 지금까지 연간 1억달러씩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디즈니의 영화, 비디오, 텔레비전 쇼 등을 통해 해마다 11차례의 판촉활동을 전개하면서 테마파크인 디즈니월드에 맥도날드 매장을 운영해왔다.
 
새 기준의 시행은 디즈니의 기존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일정이 달라지겠지만, 회사측은 계약 대부분이 앞으로 2년안에 종료되기 때문에 2008년말까지는 대다수 상품과 판촉물에 새 기준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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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녀를 가진 부모는 영화를 관람할 때 많은 편의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아래는 프라임경제에서 보도한 기사의 내용이다

멀티플렉스 상영관 프리머스시네마는 지난 1일 프리머스 부산화명점에 키즈시네마를 2개관(8, 9관)을 오픈하였다.

부산화명점 키즈시네마는 부산의 주거밀집 지역에 입점해 있는 만큼 가족중심의 어린이와 동반보호자가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극장문화를 선도하고자 신설되었다.

어린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개봉작과 Hit 애니메이션을 선정, 4000원~5000원의 특별요금제를 적용해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리머스시네마 측은 “이번 오픈을 통해 어린이용 영화상영은 물론 극장내 다양한 이벤트와 놀이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복합적인 놀이문화의 장이 되고자 한다”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동반한 보호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즈시네마에서는 이외에도 이용요금도 일반 요금체계와는 확연히 다른 키즈시네마 전용 요금제를 도입, 개봉해서 2주차까지는 5000원, 2주차 이후 상영작과 재개봉 애니메이션은 4000원으로 책정하여 부담없는 관람요금을 제시하고 있다.

키즈요금제가 적용되는 대상은 만 12세 이하(초등학생까지) 아동과 동반 보호자까지 포함하며, 일반인이 키즈시네마를 이용할 경우 5000원으로 역시 할인 관람료가 적용된다. 키즈시네마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극장의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키즈시네마를 방문한 주부 이수희(31세. 부산 거주)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모처럼 극장에 갈 기회가 생겨도 얌전히 앉아있기는커녕, 울고 떼쓰고 뛰어다니며 통제가 안 되는 아이들 때문에 다른 관객들의 관람까지 방해하는 것 같아 얼굴이 화끈거렸던 적이 많았다”고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놓으면서, “이런 공간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좋아하는 영화·애니케이션을 실컷 보게 해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프리머스 부산화명점은 이번 키즈시네마 오픈을 앞두고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고객 대상으로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응모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펼친 바 있다.

모두 10명의 자녀들에게 부모님 이름으로 장학금 통장이 전달됐다. 부산화명점 측은 “향후에도 지역민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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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마케팅이 대유행이다. 아이들을 모델로 내세워 무겁고 딱딱한 소재나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기업가치와 고객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PR 광고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라이프 이즈 원더풀'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KT는 새 기업PR광고 '위성발사'편을 통해 이런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무궁화 위성 5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시점에 맞춰 집행된 이번 KT 광고는 물 로켓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의 장난기 어린 얼굴과 연구원으로 성장해 위성로켓을 쏘아 올리는 비장하고 긴장된 얼굴을 연이어 보여준다.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브이'의 주제가를 오케스트라로 연주한 배경음악이 향수를 자극한다.

삼성생명도 최근 새 광고에서 아이를 모델로 등장시켰다. "너의 짐을 들어주기보다 너에게 맞는 짐을 쥐어 줄 것이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힘겨워 보이지만 열심히 짐을 끌고 가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라는 슬로건으로 널리 알려진 포스코의 기업PR 광고도 마찬가지. 전남 장성군 신촌마을 무인가게를 배경으로 잔잔한 영상과 음악이 깔리며 주부와 아이가 등장한다. 엄마의 심부름을 하고 있는 아이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통해 소비자는 따뜻한 미소를 짓게 된다.
 


교보생명 기업PR 광고도 병원놀이를 하고 있는 두 아이의 대사와 연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추억을 제공한다. '아이들의 병원놀이처럼 보험용어 하나도 쉽게'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메시지가 아이를 통해 더욱 굳어진다.

두산중공업의 기업PR 광고에선 빛과 물이란 소재를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지게 만들어 소비자 감성을 자극한다. '하늘이 내린 어둠' 속에서 '빛'과 함께, '하늘이 만든 사막' 위에서 '물'과 함께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것.
 



기아자동차 오피러스는 아이들을 등장시켜 '전방감지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운전석에서 시야가 확보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사전 감지 기능을 아이들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자동차의 안전성과 소비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더욱 빛난다.

KT 홍보실의 민태기 부장은 "기업의 장점, 자랑만을 부각시켜 일방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나 잘났다' 식의 광고는 이젠 소비자에게 외면당한다"며 "아이를 내세운 키즈 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따뜻하게 어필할 수 있는 감성적 코드를 부각시킬 수 있는 최상의 광고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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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기준으로 일본의 휴대폰 보급률은 89.6%다. 휴대폰을 많이 쓰는 편이 아닌 노인이나 아동층을 고려하면 거의 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포화상태라는 의미를 뒤집어 봤을 때, 이는 새로운 이용자의 확보가 필요한 상태를 반증한다. 이통사들이 그다지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노인과 아이들에 주목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노인용 휴대폰은 2001년에 NTT도코모가 내놓은 모델이 있는데 그 제품보다는 2004년 11월에 판매된 단말기 ‘Tu-Ka S’가 일본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 휴대폰을 기획한 이통사는 Tu-Ka다. Tu-Ka는 당시 NTT도코모, au, vodafone에 이은 4번째 이통사였으나 현재는 일본 2위 이통사인 au가 인수한 상태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Tu-Ka S는 매우 단순한 디자인을 가진 ‘통화전용’ 휴대폰이다. 당시에도 이미 데이터 서비스가 활발했던 일본에서는 통화전용이라는 것만 해도 획기적인 일이었는데, 점점 화려해지는 시장 경향과는 반대인 수수한 디자인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인들이 문자메시지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에 화면은 아예 없앴다. 버튼은 크고 거기에 적혀 있는 글자도 보기 쉽게 크다. 보통 휴대폰 전원을 켰다 껐다 할 때는 전화 받기/끊기 버튼을 길게 누르지만 Tu-Ka S에는 전원 버튼이 따로 있다. 노인들이 전화 받기/끊기 버튼으로 전원까지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집 전화와 같은 디자인을 따른 것이다.

Tu-Ka S는 ‘휴대폰이 복잡하다’고 느꼈던 노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au도‘A5517T’ ‘간단 휴대폰 S(A101K)’ 등 노인용 휴대폰을 내놨다.
그리고 오는 9월에는 팬택도 au용으로 중장년 휴대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A1406PT’는 화면 바로 밑에 단축 버튼, 폴더 위쪽에 알람버튼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해의 히트상품 ‘어린이 휴대폰’

지금 일본 휴대폰 시장 최고 히트상품 중 하나가 ‘어린이 휴대폰’이다. 요즘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 피해를 입는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사회적인 불안감이 늘어난 상태라 때마침 등장한 어린이 휴대폰은 어린이들의 필수품이 되었다.

일본에서 어린이 휴대폰은 단순히 단말기만 내놓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전을 지켜 주는 서비스나 기족끼리 이용 가능한 요금제와 함께 제공된다. 지금 어린이 휴대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통사는 NTT도코모와 au 등인데 이 두 회사는 거의 같은 시기에 어린이 휴대폰을 출시했다.

au가 2월말부터 제공하는 어린이 휴대폰은 ‘A5520SA’다. GPS기능을 탑재한 이 단말에는 위치정보를 활용해 아이를 보호해주는 기능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부모의 휴대폰과 연동해서 아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가르쳐 주거나, 아이가 특정한 장소에 들어갔을 때 메시지로 알려 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긴급 상태인 경우 ‘#’ 버튼을 길게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는 것과 동시에 미리 등록해놓은 상태에게 현재 위치를 알려 주는 ‘GPS메일’이 전송된다. 그리고 보안경비회사에 연락이 간다. 또 몸이 갑자기 아프거나 불이 났을 때 병원이나 소방서에 긴급 통보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NTT 도코모는 입학식 시즌인 4월에 앞서 3월부터 ‘SA800i’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도 GPS를 지원해 au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원을 끈 상태라도 일정 시간마다 위치정보를 알려 주기도 한다.

이용자가 어린이임을 배려해 메뉴를 한자 대신 읽기 쉬운 일어 글자체 ‘히라가나’로 구성한 ‘Kids Mode’를 적용했다. 아울러 NTT도코모의 무선인터넷인 ‘i mode’에도 어린이 전용서비스 ‘Kids i Menu’를 마련, 아이가 유해 콘텐츠에 접하는 것을 방지하면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난감 업체가 내놓은 어린이 휴대폰


PHS(자세한 내용은 박스 참조) 업체인 윌콤(WILLCOM)도 올해 6월 어린이용 휴대폰‘papipo!’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장난감 업체 반다이가 제작한 것이다. 단말은 ‘Papipo! Blue’ ‘다마고치 버전’ ‘Chao 버전’ 등 3가지가 있다. 보기에 장난감처럼 생긴데다 무엇보다 다마고치 디자인이 있어 아이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papipo!만으로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어린이용 데이터 서비스 ‘Kids Studio’로 접속해서 캐릭터 배경화면이나 게임, 벨소리를 다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통신에서 먹이를 다운 받으면 휴대폰으로 ‘다마고치’를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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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데리고 누굴 만날 땐 키즈카페(kids cafe)가 제일이죠. 아이도 잘 놀고 내 마음도 편하고 남들에게 민폐 끼치지 않아서 좋아요.”
 




 
18개월 된 아들을 키우는 김현경(34)씨는 얼마 전 아이를 데리고 친구를 만나기 위해 패밀리레스토랑을 찾았다가 불쾌한 일을 당하고 나서 친구를 만날 때는 ‘키즈카페’를 이용한다. 아이가 통로를 걸어다니다가 한 젊은 여성의 다리에 부딪혀 넘어졌고, 그 여성이 아이를 일으켜주기는커녕 함께 온 남자 친구에게 왜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돌아다니게 놔두는지 모르겠다며 불평하는 것을 들어야 했기 때문. “말이 패밀리레스토랑이지, 학생이나 젊은 커플밖에 없어요. 아이가 소리를 내거나 돌아다니기라도 하면 어찌나 눈을 흘기는 사람이 많은지 이제는 가고 싶지가 않아요.”


 
이는 대부분의 아기 엄마들이 느끼는 감정. 그렇다면 아이가 있는 엄마들은 외식 한번 할 수 없는 걸까. 대안은 키즈카페다. 키즈카페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 장난감을 마련하고 아이를 봐주는 놀이교사가 상주함으로써 엄마들이 편안하게 담소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카페 또는 레스토랑이다. 한쪽 구석에 작게 놀이방을 만들어놓은 패밀리레스토랑과 달리 키즈카페는 보호자가 지켜볼 수 있는 놀이방이 카페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큰 것이 보통이다. 놀이방을 포함한 실내공간이 안전하고 아이들이 큰소리를 내거나 뛰어다녀도 서로 이해하기 때문에 괜찮다. 일반적인 외식메뉴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메뉴와 음료수를 다양하게 구비해 어린아이들의 생일파티를 하기에도 좋다. 아기를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을 위해 대부분 밸릿파킹도 해준다.


 
“키즈카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아기를 낳으면 꼼짝못하고 집에만 있게 될 것을 걱정하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엄마들이 즐겁고 편하게 다닐 수 있어야 출산율도 더 높아지지 않겠어요?” 둘째 갖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는 김씨의 바람이다.
 







 
 
■ 키즈카페 4선



 
키즈카페는 주로 압구정동, 방배동, 목동, 경기도 용인 등 대단지 아파트촌에 많다.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키즈카페 4곳을 찾아봤다.

 
 
꼬꼬로찌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에 건물 전체가 레스토랑으로 이뤄진 ‘이리오너라’ 빌딩 안에 자리 잡고 있다. 파스타와 피자로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찌’의 윗층이어서 오찌의 음식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튜, 리조토 등 어린이용 이탈리안 메뉴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놀이방이 레스토랑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보호자가 어느 자리에 앉아도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으며, 큰 아이들을 위한 비디오게임, 책도 마련돼 있다. 파티 전용룸이 있어서 생일파티 등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하면 피자 쿠킹클래스도 연다. 한쪽에서는 직수입한 어린이옷과 장난감 등을 판매한다.


 
보보라보
청담사거리에 위치한 3층 건물 전체를 이용하고 있다. 1층은 큰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 2층은 레스토랑과 놀이방이 있으며 3층은 테라스로 엄마들은 야외에서 식사하고 아이들은 전동차를 타거나 뛰어놀 수 있다. 2층 놀이방은 벽이 통유리여서 보호자가 좌석에서 아이들을 볼 수 있다. 밝고 환한 분위기때문에 모임이나 파티장소로 인기다. 공주옷과 스파이더맨옷 등 의상도 갖추고 있어 미리 예약하면 테마파티도 가능하다.


 
쁘에르
목동 지구촌교회 옆 테마프라자에 있다. 목동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부드러운 느낌의 실내공간과 다양한 장난감으로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인기다. 3인 이상의 놀이교사가 상주해 아이들을 돌봐준다. 엄마가 볼일이 있을 때 아이를 맡아주는 베이비시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쿠키와 피자 등을 만들 수 있는 요리교실도 인기다. 요리교실은 전화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꼬마자동차
방배동 카페골목에 있으며 아이들의 생일파티 장소로 인기가 많다. 20인 이상 예약하면 카페 전체를 대여해 파티를 할 수 있다. 생일파티 패키지를 예약하면 풍선장식과 테이블장식, 고깔모자 등 파티 세팅을 해주며 주먹밥, 볶음밥 등 어린이용 세트메뉴를 제공한다. 이용할 때마다 5%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이름처럼 어린이용 자동차가 다양한 것이 특징. 어린이 침대가 있는 취침실도 있어 편리하다.
 

 

 
잘자는 우리 아기


 
박목월님의 ‘잘자는 우리 아기’라는 시이다. 잠을 자고 있는 아기를 보고 있으면 세상의 평화가 무엇인지, 인생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 같다. 오밀조밀한 손과 발, 조그만하게 벌어지는 입. 이러한 모습은 모두의 눈을 사로잡고 만다. 광고에서도 아기가 나오면 언제 봐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피죤의 아기소구

 
쏟아지는 잠을 참지 못해 앉은 채로 졸고 있는 아기가 보인다. 눈의 반은 감긴 채 무거운 머리를 주체하지 못한다. 조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지만 ‘저러다 넘어지면 어떡하나’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순간 옆으로 넘어지는 아기! 하지만 다행히 푹신한 빨래더미가 아기를 안전하게 받쳐준다. 이어지는 카피, “이 포근함, 맑은 피죤이 드립니다.” 피죤의 푹신푹신하고 부드러운 브랜드 이미지가 아기를 받쳐주는 빨래더미를 통해 잘 드러난 1997년 피죤의 광고이다.
 
아기소구의 의도

 
아기를 이용한 광고는 주로 모성애를 자극하는 분유, 기저귀, 아동 용품 등의 제품들에 많으며, 아기의 예쁘고 천진한 모습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운 기분이나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제품의 경우 사용자(user)는 아기들이지만, 구매자(buyer)는 그 부모들이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하는 아기의 행복한 모습이나 건강한 모습을 소구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친숙도나 구매의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기업광고의 아기소구

 
“해피버스데이투유~” 귀여운 아기의 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가 흐르면서 한 아기가 달려온다. 그 뒤로 뒤따르는 귀여운 아기들의 모습이 보인다. 자세히 보니 아기들 머리에 무언가 떠있다. “KCC에서는 매일 매일 새로운 생각이 태어납니다.” 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KCC의 로고임을 알 수 있다. 건축 자제 제조업체가 가지는 기계적이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아기 소구를 이용, 보다 친근하고 쉽게 다가오게 만든 KCC의 광고이다.
 
광고에 정답은 없다

 
광고의 친숙도와 주목율을 높여주는 3B(아기(baby), 미녀(beauty), 귀여운 동물(beast)). 기억에 남는 광고를 남기기란 쉽지 않다. 이러하기에 끝임없는 시도와 연구가 병행되고 있고, 광고인들의 수많은 시도 끝에 나온 것이 이 3B란 것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지침일 뿐 상품 종류, 대상고객, 브랜드에 따라 3B법칙이 중요하지 않을 때도 있다. 현재 3B는 하나의 메뉴얼로 자리잡았다. 메뉴얼은 성공은 아니어도 실패를 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진정한 성공적인 광고란 이 메뉴얼을 뛰어넘어야 나오는 것이 아닐까? 광고에 정답이란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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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부처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어린이의 관심을 끌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근 어린이들이 국가 경제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머리독수리가 주인공인 만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미국의 주요 공공기관들은 거의 예외 없이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분량은 수천쪽에 달한다.
 


미국에서는 1997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이 정부 각 부처 웹사이트가 어린이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라는 특별 지침을 내렸다.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은 쉽지만 어린이들의 방문을 유도하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미국의 시사종합지 ‘월간 워싱턴’ 최신호가 지적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웹사이트는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이트는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아도 우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다른 부처들은 어린이들이 관심을 갖기 어려운 딱딱한 주제를 다뤄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 때문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나 만화 마스코트 등을 등장시켜 게임을 즐기고 상품을 받도록 하고 있다. 미국 정부 부처들은 웹사이트에 등장하는 동물이나 마스코트가 그 부처의 이미지와 직결될 수 있어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렉스’로 불리는 사자(사진)를 사용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믿음직한 이미지를 주는 데 사자가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백악관 어린이용 웹사이트의 주인공으로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애완견 바니가 나온다. 이 웹사이트는 바니가 백악관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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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외국 제품에 집착한다는 젊은 여성들이 한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소비에 대한 집착은 특정 계층만의 문제는 아니다. 남녀노소 모두 소비자로 끌어들이려는 마케팅 전략은 이제 어린이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미국 마케팅 업계에서 어린이를 지칭해 쓰는 ‘진화하는 소비자’라는 용어가 이를 상징한다.

어린이 대상 마케팅 수법은 1998년 한 보고서를 계기로 ‘착취’ 수준으로 발전했다.

‘웨스턴 미디어 인터내셔널’이라는 마케팅 업체는 [징징거림의 예술: 졸라대기가 아이들의 최고의 친구인 이유]라는 유료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의 목적은 아이들이 부모를 졸라서 물건을 사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다. 보고서에 나온, 졸라대는 주요 기법에는 징징거리기, 협박하기, 죄책감 자극하기, 알랑거리기 등이 있다. 물건 종류에 따라 효과적인 기법이 따로 있으니 이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의 조사 결과를 보면, 오락 시설을 찾는 가족의 40%는 아이들이 졸라서 온 경우였고, 패스트푸드 가게에 온 이들의 3분의 1, 가정용 비디오테이프 구입의 30%도 아이들이 조른 덕분이었다. 또 2002년에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 센터’가 12~17살 청소년들을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은 평균적으로 부모를 9번 졸라댄 끝에 물건을 사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12~13살의 11%는 광고에서 본 물건을 사달라고 50번 넘게 졸랐다고 답했다. 부모를 졸라서 물건을 사는 데 성공한 비율은 55% 정도였다.

아이들을 ‘착취하는’ 광고의 문제점은 과소비만이 아니다. 경제학자 줄리엣 쇼어는 소비에 집착할수록 우울증과 심신질환, 자부심 결여 등이 더 심해진다며, 아이들의 행복을 생각해 텔레비전을 꺼버리라고 충고한다.


 

최근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CF 시장에서 아이들이 뜨고 있다. 자칫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소재나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표현. 잔잔한 감동을 주고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광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른바 키즈 마케팅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기업 가치와 고객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 PR 광고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Life is wonderful’을 슬로건으로 내건 KT는 ‘위성 발사’ 편을 통해 키즈 트랜드를 유감없이 보여 준다. 무궁화 위성 5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시점에 맞춘 이번 CF는 물 로켓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의 장난기 어린 얼굴과 연구원으로 성장해 위성 로켓을 쏘아 올리는 비장하고 긴장된 얼굴을 잇따라 오버랩시킨다. 여기에 20~40대 청장년층이 어렸을 때 자주 들어온 만화 영화 <로보트 태권브이> 주제곡이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흘러나와 향수를 자극한다. 차갑고 어렵게 느껴지는 인공위성이란 첨단 과학 소재를 어린 아이의 놀이와 함께 표현하여 메시지와 감동을 함께 제공한다.

‘A Partner For Your Life’의 삼성생명도 새 광고에서 아이를 모델로 등장시켰다. “너의 짐을 들어 주기보다 너에게 맞는 짐을 쥐어 줄 것이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힘겨워 보이지만 열심히 짐을 끌고 가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감흥을 전달한다.

포스코 광고 또한 마찬가지다. 전남 장성군 신촌마을 무인가게를 실제 배경으로 삼아 엄마의 심부름을 하고 있는 아이 모습과 천진난만한 웃음을 통해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교보생명 CF도 병원 놀이를 하고 있는 두 남녀 아이의 대사와 연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향수 어린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들의 병원 놀이처럼 보험 용어 하나도 쉽게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는 아이 모델에 힘입어 더욱 신뢰감을 느끼게 한다.

두산중공업의 기업 PR 광고 역시 아이들이 모델로 등장한다. 빛과 물이란 소재를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지게 만들어 소비자 감성을 자극한다. 하늘이 내린 어둠 속에서 빛과 함께. 하늘이 만든 사막 위에서 물과 함께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소비자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밖에 KTF 신규 요금제 서비스와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광고 등서도 아이들이 메인 모델이다. KTF는 어린 딸의 앙증맞은 애정 표현을 통해 몇 초에 얼마 식의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는 대신 따뜻한 감성에 어필한다. 집 앞에서 기다리는 남자 친구 시선 때문에 뽀뽀를 못해 줘 미안하다는 딸 아이의 문자 메시지는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만든다.

기아자동차 오피러스는 아이들을 통해 전방 감지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운전석에서 시야가 확보되지 못하는 사각 지대의 사전 감지 기능을 아이들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자동차의 안전성과 소비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 같은 흐름에 대해 홍보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에게 따뜻하게 어필할 수 있는 감성적 코드를 부각시켜 잔잔하면서도 오랜 여운을 주는 광고가 최근 인기다. 아이를 모델로 내세운 키즈 마케팅은 이에 딱 맞는 최상의 홍보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남편 연봉이 세전(稅前) 기준으로 4000만 원인 주부 정혜수(30·경북 구미시) 씨.

 
그는 요즘 주변에서 “그렇게까지 애들한테 공을 안 들여도 다 크게 돼 있다”는 핀잔 섞인 얘기를 자주 듣는다.
 
정 씨는 아들 현준(13개월)이가 태어날 때 130만 원짜리 제대혈 보관 서비스에 가입했다.
 
그는 한 팩에 3만 원이 넘는 친환경 기저귀를 사용하고 외출할 때는 129만 원짜리 유모차를 이용한다.
 
주변에서 “자식사랑이 도를 넘었다”고 수군거리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어차피 둘째 키울 형편은 못 돼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더욱이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면 둘 키우는 비용만큼 하나한테 쓰고 싶어요.”
 
 제대혈 보관시장 2000억 달해
 
‘소황제’가 최근 국내 기업들에서도 화제로 떠올랐다. 이는 정부의 인구 억제 정책으로 1979년 이후 둘째를 낳을 수 없던 중국인들의 외동자식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에서도 한 자녀만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외동자식에 대해선 돈을 아끼지 않는 젊은 부모가 적지 않다.
 
소황제의 탄생을 알리는 상징적인 상품인 ‘제대혈 보관 서비스’.
 
제대혈을 15년간 냉동보관하면서 백혈병 등에 걸릴 경우 제대혈에서 조혈모 세포를 뽑아내 골수이식을 함으로써 병을 고친다는 이 서비스가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3년 전쯤이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여만 명이 메디포스트, 라이프코드, 차병원 제대혈은행 등 16개 회사의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15년간 보관하는 대가가 100만∼130만 원 선임을 감안하면 2000여억 원의 시장이 생긴 셈.
 
5월 말부터 백화점에서만 팔리고 있는 129만 원짜리 유모차 ‘스토케’의 판매량을 보면 소황제 시장이 국내에서도 적잖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롯데백화점 전국 12개 점포에서 매달 25대 이상 꾸준히 팔리고 신세계백화점 유모차 구매고객 10명 중 3명 꼴로 이 제품을 택하고 있다.
 


 
♣ 분유 전용 생수도 등장
 
분유를 탈 때 쓰는 전용 수입생수도 등장했다.

 
백화점과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 중인 오스트리아산 ‘와일드알프 베이비워터’는 1.5L에 8000원. 일반 생수보다 10배가량 비싸지만 엄마들 사이에서 “이 물로 분유를 타 먹이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1팩에 3만7500원 하는 친환경 기저귀 ‘몰텍스에코’, 큰 사고가 나도 아기는 안전하다는 63만 원짜리 ‘브라이택스’ 카시트 등도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390만 원짜리 유아용 모피코트가 전시돼 있다. 80만∼90만 원대의 유아용 파티복도 잘 팔린다는 것. 이 백화점은 지난해 겨울에 유아 파티복을 100벌 이상 팔았다.
 
할인점도 ‘소황제용 자체상표(PB)’ 개발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시중 제품보다 30%가량 비싼 젖꼭지 젖병 우유 등 고급 유아용품을 자체 개발해 연말부터 상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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